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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과거 발언 '눈길' "야한 얘기 좋아한다" 친근한 아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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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과거 발언 '눈길' "야한 얘기 좋아한다" 친근한 아빠 모습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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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최근 불륜 스캔들로 물의를 빚고 있는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과거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한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작년 7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 56회에서는 “‘왜 하필 이것까지 날 닮았나’ 하는 것은?”이란 주제로 토크가 진행됐고, 이에 MC 손범수가 강용석에게 “아버지가 보기에 인준이가 ‘이건 정말 날 닮았구나’ 하는 점이 무엇이냐”란 질문을 했다.

▲ 지난해 JTBC '유자식 상팔자' 출연 당시의 강용석 [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 캡처]

MC의 질문에 강용석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야한 얘기 좋아하는 것”이라는 거침없는 대답을 해 아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MC 오현경이 “아빠가 정말로 그런 얘기를 좋아하냐”고 아들에게 물었고, 아들이 제대로 대답을 못하는 틈을 타 강용석이 “서로 자연스럽게 얘기한다. 문 잠그고 있을 때 내가 ‘빨리 열어’라고 하면 주섬주섬 열어준다. ‘좋은 시간 보냈냐’하면 ‘다 알면서 왜 그러냐’고 한다”라며 대답을 대신했다.

깊은 얘기까지 나누는 강용석 부자를 두고 스튜디오의 출연자들은 부러움과 놀라움이 섞인 반응을 했고, 이에 MC 손범수는 아들에게 “이런 아버지의 반응이 어떠냐”고 물었다. 토크 내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던 아들은 “받아주기는 하는데 쪽 팔린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용석은 지난해 유명 블로그를 운영하는 유부녀와 국외 여행을 다녀왔다는 등의 불륜설에 휩싸였고, 18일 한 매체가 호텔 수영장 사진과 문자내용 등을 공개해 불륜설이 다시 불거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매체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 속 강용석은 A씨가 '사랑해'라는 이모티콘을 날리자 “더 야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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