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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지윤-주영훈-서현-심형탁, 다양한 '독종'의 향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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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지윤-주영훈-서현-심형탁, 다양한 '독종'의 향연 (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8.2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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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박지윤-주영훈-서현-심형탁은 진짜 독종이었을까.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는 독종 특집으로 방송인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해 스스로 독종임을 밝혔다.

박지윤은 '홍길동같은 스케줄'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의 독종 모습을 설명했다. 박지윤은 "아침부터 자고 일어나서 샵에 가서 치장을 하고 녹화를 하고 부산에 가서 티타임을 가진 후 행사를 하고 뒤에 가족 여행을 갔다"고 자신의 일과를 전해 4MC를 모두 놀라게 했다.

▲ '라디오스타' 박지윤 주영훈 서현 심형탁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박지윤은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음도 언급했다. 박지윤은 "제빵 자격증도 있고, 전통 떡 만드는 과정도 이수했다. 문화센터에서 탭댄스도 배우고, 전에 헤어 커트도 배웠는데 이건 다시 좀 배우고 싶다. 나중에는 이런걸로 봉사활동도 하고 싶고, 전국을 다니면서 강연하고 멘토링하면서 사는게 꿈"이라고 자신의 포부를 드러냈다.

주영훈은 다이어트와 금연에 관한 독종이었다. 주영훈은 "아내한테서 담배에 찌든 냄새가 나는데 마음이 아팠다. 그 이후 구역질이 나서 담배를 못 피겠더라"며 "11년째 담배를 끊고 있다. 그래서 식욕이 확 늘어서 살이 쪘는데, 작업실을 이사하고 나서 그 떡볶이를 먹을 일이 없어서 또 체중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주영훈은 다이어트에 대해 4MC에게 정준하, 조영구를 잇는 노안이라 놀림받기도 했다.

소녀시대의 서현은 '바른생활 아가씨'였다. 서현은 소녀시대 윤아가 졸업하기 전 유일한 대졸자라며 "학교 생활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현은 "그런건 당연한거다. 친구들보다 학교생활을 열심히 못했는데 그걸 어찌 잘 했다고 하겠느냐"고 똑부러지게 말했다.

바른생활 아가씨 서현의 이상형은 박지윤의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와 가장 가까웠다. 박지윤은 "최동석은 굉장히 가정적이다. 나 방송 출연하면 스크랩도 하고 보여도 주고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면서 산다. 술도 잘 안하고 그냥 취미가 박지윤이다"라고 말하자, 모든 MC들은 "딱 서현씨 이상형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연애와 돈을 아끼는 것에 있어서 독종이었다. 그는 "연인과 헤어지고 나면 번호를 모두 다 끊어버린다. 내가 해야할 일에 집중을 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고, "전에 받은 속옷을 아직도 입고있다. 옷을 2012년 이후로 안 샀다. 물티슈를 편의점에서 제 값 주고 사는 것이 정말 아깝다"고 말해 알뜰함을 드러냈다.

'독종'으로 출연한 박지윤, 주영훈, 서현, 심형탁은 스스로를 독종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스스로가 설명한 네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에 대한 관리가 철저한 사람으로 비춰졌다.

MBC '라디오 스타'는 '들리는 TV'를 표방한 웰메이드 토크쇼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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