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심혈관 질환과 암까지 예방한다는 포도에 붙어있는 하얀 가루의 정체는 무엇일까?
20일 방송된 KBS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장수식품, 포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여름철 제격인 포도의 효능과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고, 포도로 만든 특별한 음식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레시피와 팁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난우 요리연구가는 “포도에 붙어 있는 하얀 가루는 포도가 익을 때 당도가 농축되어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드셔도 된다. 그러나 유통과정이 있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 먹는 것이 좋다”라며 흰 가루에 대한 정체를 밝혔다.
이에 이난우 요리연구가는 포도를 깨끗이 씻는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식초나 베이킹 소다, 그것도 없다면 밀가루를 사용하면 된다”면서 “베이킹 소다를 물에다가 조금만 타서 포도를 넣고 휘휘 저어서 5분이나 10분정도 담구어 놓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담궈놓은 포도를 물에 여러 번 헹궈주어야 한다”며 “밀가루로 씻는다면 뽀얀 물이 없어질 때까지 물로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포도와 미역을 활용한 ‘포도 국수 샐러드’와 포도주를 소스로 활용한 ‘포도 소스 돼지 떡갈비’ 등의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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