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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수지, 이경희 작가의 ‘함부로 애틋하게(가제)’ 출연 확정.. '대세 남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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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수지, 이경희 작가의 ‘함부로 애틋하게(가제)’ 출연 확정.. '대세 남녀의 만남'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08.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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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김우빈과 수지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제)'로 이경희 작가와 의기투합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참 좋은 시절’ 등을 통해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이경희 작가가 3년 만에 미니시리즈 복귀작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경희 작가의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제)’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 수지와 김우빈이 ‘함부로 애틋하게(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진='수지'스포츠Q DB / '김우빈' sidusHQ 제공]

김우빈은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 역을 맡아 최고의 한류 배우 겸 가수로 변신, 감춰뒀던 치명적인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한다. 흠 잡을 곳 없는 조각 비주얼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초절정 시크남’으로 여심을 들썩이게 만드는 캐릭터다. 수지는 ‘슈퍼을 다큐PD’ 노을 역으로, 기존의 맑고 청순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반전 캐릭터’를 선보인다. 가슴 속에 불타던 활화산 같은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 두고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비굴녀’로 색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함부로 애틋하게(가제)’는 김우빈과 수지가 각각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우빈은 2013년 ‘상속자들’ 이후, 수지 역시 2013년 ‘구가의 서’ 이후 오랜 만에 시청자들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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