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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장기호, '교수옷' 벗고 정상훈 '양꼬치' 버리자 진짜 가수가 됐다 (이슈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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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장기호, '교수옷' 벗고 정상훈 '양꼬치' 버리자 진짜 가수가 됐다 (이슈Q)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5.08.2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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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양용선 기자] 복면가왕에 출연한 장기호와 정상훈이 판정단을 몇 번씩 놀라게 했다. 이들이 판정단과 시청자를 놀라게 했던 이유는 '의외성'때문이었다.

장기호와 정상훈은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각각 젠틀맨과 척척박사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장기호와 정상훈의 정체가 드러나자 판정단과 시청자들은 몇 배 더 강력한 충격을 받았다. 이들이 이런 충격을 받은 이유는 평소 사람들이 알고 있던 장기호와 정상훈이 복면가왕에는 절대 출연 했을 리 없다는 사람들의 편견 때문이었다.

▲ 정상훈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대중들의 편견은 장기호, 정상훈에게 '복면가왕'이 가진 의외성이라는 매력을 더욱 키워줬다.

대중들의 고정된 이미지 속에서 장기호는 교수 또는 나가수의 심사위원, 정상훈은 웃긴 배우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이들은 복면가왕의 전매특허 가면을 통해 대중을 속였고 자신들과 가수 혹은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또 다른 사실을 알릴 수 있었다.

대중들의 편견이 만들어낸 이미지를 깨버린 장기호와 정상훈. 이들은 행동은 복면가왕이 왜 참신하고 의미 있는 경연 프로인지를 증명해주는 증거들이었다.

▲ 장기호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장기호는 가수 겸 교수로 밴드 빛과 소금 멤버로 히트곡 '샴푸의 요정'을 부른 가수다. 또한, 그룹 '김현식과 봄여름 가을 겨울' 멤버이기도 했다.

정상훈은 탤런트이자 뮤지컬 분야의 유명 배우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 스타로 올라섰다.

복면가왕은 가면을 쓴 연예인들이 노래 승부를 가려 가왕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복면가왕은 4회 연속 복면가왕을 차지한 클레오파트라 이후 노래왕 퉁키, 고추아가씨, 네가 가라 하와이 순으로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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