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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 키스 목격 '속사포 전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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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 키스 목격 '속사포 전개' (종합)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2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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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애인있어요'가 불륜의 본격 진전을 알렸다.

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는 최진언(지진희 분)의 외도 과정을 빠른 속도로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최진언은 도해강(김현주 분)의 남편으로, 유부남이었으나 강설리(박한별 분)는 같은 연구실에서 근무하는 그에게 이성적 호감을 갖고 있었다. 

어느날 도해강은 최진언과 강설리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했다. 최진언은 강설리의 낡은 신발 대신 자신의 신발을 손수 신겨줬고, 도해강은 이후 강설리에게 새 신발을 사 주며 경고했다. 그러나 강설리는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 '애인있어요'

최진언과 도해강이 지금처럼 낯선 관계가 된 이유도 드러났다. 최진언은 둘 사이에 있던 아이의 사망을 언급하며, 아이의 죽음이 잊히기도 전에 도해강이 새 아이를 갖자고 말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최진언은 도해강에게 이혼을 요구했으나 해강은 이를 거부했다. 

이후 강설리는 최진언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거절당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 작동 사고를 겪었고, 어둠 속에서 키스했다. 최진언의 직장을 찾았다가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을 CCTV로 보게 된 도해강은 큰 충격을 받았다.

 

한편 도해강의 쌍둥이 독고용기(김현주 분)와 관련된 혈연의 비밀도 다뤄졌다. 독고용기는 부유한 해강과 달리 다소 가난한 환경에서 살고 있었다. 그는 만삭의 미혼모였으나 긍정적인 인물로, 회사 회식에서의 실수로 생산 라인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또한 최진언의 아버지 최만호(독고영재 분)의 사위인 민태석(공형진 분)은 최만호의 잠꼬대를 우연히 듣게 됐다. 잠꼬대는 "네 딸이 나한테 있다"는 내용으로, 민태석은 가족 혈연과 관련된 미스터리가 있는지 의심을 시작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 도해강(김현주 분)이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지진희 분)과 사랑이 아닌 '불륜'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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