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7:08 (화)
박시후, 3년만에 '추노' 감독 신작 '동네의 영웅'으로 복귀
상태바
박시후, 3년만에 '추노' 감독 신작 '동네의 영웅'으로 복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24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박시후(37)가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가제)으로 복귀한다. 

OCN 관계자는 24일 스포츠Q에 "박시후가 '동네의 영웅'(극본 김관후, 연출 곽정환, 제작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출연한다"고 밝혔다.

OCN 측에 따르면 ‘동네의 영웅’은 tvN ‘빠스껫볼’, KBS ‘추노’ ‘한성별곡’ 등을 연출한 곽정환 감독이 오랜기간 기획한 작품이다, 상처받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만나 그를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첩보 드라마다.

▲ 박시후 [사진=박시후 소속사 제공]

박시후는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으로 분한다. 고도로 훈련된 인간병기이자 전직 블랙요원이었던 백시윤은 한물간 유흥가의 술집 ‘Bar 이웃’을 인수해 운영하며 과거를 숨기고 살아간다. 술집에 드나드는 동네 이웃들과 어느새 가족이 돼 가는 ‘시윤’은 이웃들의 아픔과 사회적 외면에 공감해, 그들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이후 부조리한 악에 맞서며 동네 영웅이 되어간다.

‘동네의 영웅’을 담당하고 있는 신대식PD는 “’동네의 영웅’은 첩보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결국 ‘가족’과 우리 이웃들의 진솔한 삶이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높였다. 또한 “박시후는 전직 비밀요원인 ‘백시윤’의 캐릭터에 잘 부합하는 인물로 생각돼 캐스팅하게 됐다. 이웃들의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들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시후 주연의 ‘동네의 영웅’은 9월 크랭크인해 내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박시후는 이로써 2013년 1월 종영한 SBS '청담동 앨리스' 이후 3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박시후는 2013년 2월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으나, 한달만에 고소 취하된 바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