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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형돈 솔직한 고백 "사람들 못 믿겠어 진심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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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형돈 솔직한 고백 "사람들 못 믿겠어 진심 무섭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8.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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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한 정형돈이 '사람들이 무섭다'고 고백했다.

정형돈은 24일 방송되는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과감한 입담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형돈은 방송에서 드러냈던 모습 외에, 의외의 면모들을 곳곳에서 드러냈다. 유쾌해 보이기만 했던 그는 여러 질문을 받고 선택을 하지 못하고 생각에 빠지는가 하면, 의외의 대답들을 내놨다.

▲ [사진=SBS '힐링캠프-500인' 제공]

한 여성 MC는 "한 예능프로그램 심리검사에서 정형돈 씨 내면엔 박명수가 있고 겉으로는 유재석을 닮고 싶어하는 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딱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정형돈은 "맞는 것 같다.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 사람인데 이 직업을 가지면서 좀 많이 변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특히 정형돈은 "될 수 있으면 의견을 피력하려고 하지 않는다. 의견을 피력한다는 건 갈린다는 거다. 웃음을 주는 직업인데 불편함을 느끼면 즐거움을 못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후에도 정형돈의 솔직한 고백 행진은 계속됐다. 그의 방송인으로서의 애환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정형돈은 "사람들이 무섭죠. 아무래도 무서움을 느껴야 하는 직업"이라면서 "시청자분들은 아버지 같은 느낌이다. 평소에는 인자하시지만, 가끔 때로는 무섭고, 그래서 긴장을 한다"고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처럼 솔직히 고백을 한 정형돈은 자신의 '인생의 전환점'을 얘기하는 한편 자신의 또 다른 꿈을 MC들과 함께 꿔 보며 행복한 상상을 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힐링캠프-500인'은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이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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