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이희준(36)과 교제 중인 모델 이혜정(31)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혜정은 농구선수 출신 모델이라는 이력으로 눈길을 끄는 인물이다. 특히, 운동선수 출신의 연예인들이 대부분 유년기에만 운동을 했던 것과 달리, 이혜정은 프로 입단까지 했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이혜정은 초등학교 때 농구를 시작해 고등학교 3학년 때 청소년 국가대표 팀에 발탁됐고, 2002년부터 약 3년간 우리은행 소속 프로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이혜정은 건강상 이유 등으로 농구를 그만뒀다.
이혜정은 농구선수 외 모델로서도 해외에서 활약하며 '국가대표'적인 면모를 보였다. 여기에는 남다른 열정이 작용했다. 179cm의 큰 키와 유니크한 외모를 지녔으나, 실제 모델이 되기에는 체중 감량이 필요했다. 이혜정은 농구를 그만둔 후 30kg을 감량했다. 또한 동료들보다 늦은 나이인 25세에 모델 활동을 시작했음에도, 정신력과 열정으로 2010년에는 뉴욕 컬렉션 무대에 진출하는 등 해외에서의 성과까지 거뒀다.
지난 2013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 당시 이혜정은 "농구경력만 12년이지만 은퇴한지 7~8년이 됐다"고 선수 경력을 소개한 바 있다. 이혜정은 '예체능'에서의 시합을 위해 체중을 증량하겠다고 밝히고 농구 연습을 열심히 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24일 이희준 측은 이혜정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희준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초부터 교제했으며, 평소 관심사와 성격이 잘 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준은 드라마 '유나의 거리' '직장의 신'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영화 '해무' '결혼전야' 등에 출연했다. 연기력, 부드러운 외모와 목소리, 매력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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