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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이다희, 미성년 주다영에 "치맥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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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이다희, 미성년 주다영에 "치맥 콜?"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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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이다희가 주다영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얼어 있던 마음을 녹였다.

24일 오후10시에 방송된 '미세스 캅'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성매매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피해자 장은영(주다영 분)의 마음을 열어 사건을 해결하라고 민도영(이다희 분)에게 지시했다.

▲ 이다희, 주다영 [사진 = SBS '미세스 캅' 화면 캡처]

이에 이다희는 주다영에게 싸움하는 법을 가르쳐주며 친근하게 다가갔고, 이후 앞서 있었던 둘의 갈등과 관련해 이다희가 주다영에게 사과를 건넸다. 이다희는 주다영에게 “미안해. 거지처럼 바라봐서”라며 먼저 말을 꺼냈고, 주다영은 “닭살 돋는 말 할 거면 그냥 가라”며 멋쩍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다희는 분위기를 바꾸며 “그럼 언니랑 닭 먹으러 갈래? 치맥, 치맥 콜?”이라고 말했고, 주다영은 “지금 이 말 웃기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 미성년이라고. 경찰이 무슨 맥주를 먹여. 진짜 웃겨”라며 반항기 어린 말투로 대답했다.

주다영의 말에 이다희는 실소를 하며 “지랄하네. 어차피 처먹을 거면서”라고 말했고, 주다영은 “말하는 거 봐. 경찰대 나온 범생이가 지랄이 뭐냐, 지랄이”라며 응수했다. 이에 이다희는 “경찰은 욕 안하냐?”며 웃어넘겼고, 둘의 사이는 조금씩 가까워졌다.

이후 주다영은 이다희의 배려심에 마음을 열고 청소년 성매매 사건의 조직 우두머리인 '왕서방'의 은신처를 털어놓으며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SBS월화드라마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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