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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형돈 "내 인생의 전환점은 아빠가 된 것" 감동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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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형돈 "내 인생의 전환점은 아빠가 된 것" 감동 소감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2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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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힐링캠프'에서 정형돈이 인생의 전환점으로 아버지가 된 순간을 꼽았다.

2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에서 정형돈은 아버지가 된 것에 대해 "제가 사실 애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며, "근데 신기하게도 내가 아버지가 되자 애들이 그렇게 예뻐보이기 시작했다"며 아버지가 된 후 바뀐 자신의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 아버지가 된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밝힌 정형돈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정형돈은 아버지가 된 소감에 대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뭐냐고 물어보면 아버지가 된 것"이라며, "아버지가 된 후 정형돈이라는 사람이 비로소 어른이 된 것 같다"며 아버지가 된 감동을 전했다.

이어 정형돈은 "지금 이런 감정은 아버지가 되어 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느낄 수 없을 것"이라며 애틋한 표정을 지었고, 김제동은 "그러니까 그런 기분은 저 같은 사람은 절대 느낄 수 없는 것"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정형돈은 최근 대세인 육아 예능에 출연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정형돈은 "제안이 많이 들어오기도 했지만, 제가 좋은 아버지도 아닌 것 같고 제가 아이 키우는 모습을 보면 육아 학대 논란이 일 지도 모른다"며, "아이들은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육아 예능에 출연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확실히 못을 박았다.

'힐링캠프'는 MC 김제동과 500명의 시청자 MC가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청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며 지친 마음을 힐링 시켜 주는 신개념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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