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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형돈 "군대가기 전에 여자친구 있었는데…안 기다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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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형돈 "군대가기 전에 여자친구 있었는데…안 기다려줘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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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힐링캠프'에서 정형돈이 입대를 앞두고 여자친구가 기다려주지 않을까봐 걱정하는 시청자 MC에게 "국방부 시계는 엄청 느리게 간다"며 장난기섞인 답을 던졌다.

2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에서 한 시청자 MC는 정형돈에게 "군대에 가야 되는데, 그 동안에 여자친구가 기다려주지 않을까봐 걱정된다"며 고민상담을 했다.

이에 정형돈은 "국방부 시계는 엄청 느리게 간다"며 질문을 던진 시청자 MC를 긴장시켰고, 이어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저도 군대가기 전에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졌어요"라며 찬물을 끼얹었다.

▲ 군입대를 앞두고 여자친구 고민을 질문한 시청자 MC에게 "안 기다려준다"고 장난기섞인 답을 던진 정형돈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그러자 김제동도 "나도 군대가기 전에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현역도 아니고 방위였는데도 출퇴근인데도 기다려주지 않았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정형돈과 김제동의 짓궂은 답변에 결국 마지막 답변은 여자친구에게 넘어갔다. 여자친구인 시청자 MC는 군대에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겠냐는 말에 "잘 모르겠어요"라며 남자친구를 긴장시켰고, 남자친구는 이에 "군대 다녀와서 꽃신 신겨줄테니 기다려줬으면 좋겠어"라고 감동적인 고백을 던졌다.

'힐링캠프'는 MC 김제동과 500명의 시청자 MC가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청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며 지친 마음을 힐링 시켜 주는 신개념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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