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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키스 미'로 4년만에 컴백…'복면가왕' 아쉬움 씻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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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키스 미'로 4년만에 컴백…'복면가왕' 아쉬움 씻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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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밴드 플라워가 새 미니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플라워는 2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키스미(Kiss Me)'를 비롯해 새 미니앨범의 전곡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키스미'는 다른 이를 사랑하는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아픈 마음을 담아낸 곡으로 재치있는 가사로 구성돼 있다. 작사에는 플라워 고유진이 참여했다.

그동안 플라워의 노래가 가슴 아픔 사랑노래, 서정적인 감성을 자극했다면 이번 새 미니앨범에서는 빠른 템포에 경쾌한 리듬으로, 다소 가벼운 분위기의 사랑 노래들을 수록했다. 음악적 색은 유지하며 좀더 쉽고 편해진 음악을 담아냈다.

▲ 플라워 [사진=너츠미디어 제공]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세련되고 안정적인 리듬으로 위안을 주는 '고백', 어쿠스틱 기타와 고유진의 달콤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 희망을 주는 '돈 기브업(don't give up)', 지난해 9월 발표한 밴드사운드의 '되감기', 타이틀곡 '키스미' 인스트루멘탈 트랙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소속사 너츠미디어 측은 "조금 더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로 젊은 층의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이번 미니앨범으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플라워의 새 앨범은 2011년 5.5집 미니앨범 'Everthing-inside of me' 이후 4년만이다. 플라워는 그간 수많은 히트곡을 낸 밴드로, 특히 남성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최근 보컬 고유진이 '복면가왕'에 출연했으나, 평소 실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해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미니앨범 컴백으로는 팬들의 아쉬움을 씻어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플라워의 새 미니앨범 '키스미'의 오프라인 음반은 9월4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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