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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돼지불고기 맛집 찾아 전국 투어 "너무 맛있어서 욕할 뻔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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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돼지불고기 맛집 찾아 전국 투어 "너무 맛있어서 욕할 뻔 했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28 2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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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첫 번째 대결메뉴로 선정된 돼지불고기 맛집을 찾아 직접 발품팔아 전국을 돌아다녔다.

28일 오후 11시 25분 첫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첫 번째 대결에서는 서민들의 영원한 애호음식 '돼지불고기'가 메인메뉴로 선정됐다. 백종원은 스튜디오에서 대결할 돼지불고기 전국 TOP3 고수를 찾아 직접 기차를 타고 전국을 도는 열정을 방송에서 선보였다.

백종원이 처음으로 찾은 맛집은 그가 옛날에 자주 갔다는 전라남도 나주의 한 돼지불고기집. 백종원은 그의 기억대로 맛집을 찾아갔지만 식당이 없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주변에 물어본 결과 식당이 태풍으로 망가져 근처로 이전했다는 소식에 백종원은 환하게 웃으며 "내가 다니던 집이 없어진 줄 알고 깜짝 놀랐다"며 새로 옮긴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돼지불고기 맛집을 찾아 전국 투어를 떠난 백종원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그렇게 힘들게 찾아간 식당에서 백종원은 큼직하게 나오는 돼지불고기를 식당에서 직접 기른 쌈채소에 싸서 폭풍흡입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돼지불고기 양념과 기름에 밥까지 비벼먹으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이휘재도 "방송인데, 아무 말 없이 먹기만 하면 안 되죠"라며 말없이 돼지불고기를 먹는 백종원의 먹방에 경탄을 표했다.

백종원이 찾은 두 번째 돼지불고기 맛집은 경상북도 김천의 한 돼지불고기 식당. 백종원은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줄 서서 먹어야 한다며 아침 8시에 출발해 11시에 식당을 찾아 석쇠 고추장불고기와 소금구이를 동시에 주문하는 왕성한 식욕을 보였다. 

백종원은 소금구이를 한층 맛있게 먹는 비법으로 고추 장아찌를 잘라 양념국물을 소금구이 위에 뿌리고 쌈에 고추 장아찌를 함께 싸서 먹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어 등장한 석쇠 고추장불고기를 먹은 백종원은 고기를 처음 입에 넣는 순간 "아우 C"라며, "너무 맛있어서 하마터면 욕할 뻔 했네"라고 감탄사를 터트렸다.

28일 첫 방송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중심으로 이휘재와 김준현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을 찾아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요리 월드컵'을 벌이는 색다른 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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