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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기사식당 메뉴일등 돼지불백…이광수 선택미스 반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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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기사식당 메뉴일등 돼지불백…이광수 선택미스 반전(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8.3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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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런닝맨' 기사식당 원정대는 그야말로 먹방의 향연이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출연한 게스트들이 멤버들과 팀을 꾸리는 모습과 미션을 하는 모습으로 방송을 꾸몄다.

기사식당 레이스는 기사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TOP 20 메뉴들 중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선택한 뒤 팀이 고른 메뉴와 즉석 추천 메뉴가 같으면 미션을 성공하고, 그렇지 않으면 계속 추천해주시는 음식을 먹고 택시를 갈아타야 했다. 미션에 성공한 팀은 정해진 장소에 빠르게 돌아와야 했다.

▲ '런닝맨' 기사식당 원정대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앞서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벨크로 럭비로 미니게임을 펼쳤고, 최강자 팀 김종국 이광수 김수로가 10년지기 팀 강성진 박건형 송지효를 꺾고 메뉴 선택권을 얻었다. 최강자 팀은 이광수의 선택 미스로 설렁탕을, 10년지기 팀은 돼지불백, 눈코입 팀(유재석, 지석진, 김민교)은 제육볶음, 젊은피 팀(개리, 하하, 남보라)은 돈가스를 선택했다.

첫 술에 기사님에게 선택메뉴를 들은 팀은 한 팀도 없었다. 네 팀은 첫 끼를 해결한 뒤, '꼴찌 팀은 제작진 150명 전체 회식비를 사비로 결제한다'는 문자를 받았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앞서 설렁탕을 선택한 최강자 팀(이광수, 김종국, 김수로)는 자신들의 꼴찌를 예상하며 "오늘 제작진 회식 광수가 쏘겠다"라 말하고 설렁탕을 고른 이광수를 원망했다.

최강자 팀을 제외한 눈코입 팀, 젊은피 팀, 10년지기 팀은 두 번만에 메뉴 선택에 성공했다. 최강자팀은 신길동에서 삼계탕을 추천받고 "이런 천하의 못된 게임이 있나"라며 분노했다. 하하와 남보라, 개리는 늦장을 부리고도 레이스에서 3등을 기록했다.

결국 미니게임 1등을 거머쥐고도 설렁탕이라는 선택 미스로 꼴등 한 최강자 팀은 회식비를 결제하게 됐다. 세 사람 중에 회식비를 결제할 사람을 룰렛으로 결정했고, 회식비의 주인공은 김종국이 됐다. 김종국을 향해 150여명의 스태프들은 박수를 보냈고, 김종국은 "연예인 DC라고 천원은 빼주셨다"며 위안을 삼았다.

SBS '런닝맨'은 게임을 하며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기사식당 원정대' 특집으로 런닝맨과 게스트들이 기사님들이 가장 사랑하는 절대 메뉴를 맞추며 미션을 해결한다. 게스트로는 연극 '택시드리블'의 강성진, 박건형, 김수로, 남보라, 김민교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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