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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 떠나는 맨유, '제2의 앙리' 마샬 665억에 영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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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 떠나는 맨유, '제2의 앙리' 마샬 665억에 영입하나?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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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전 역전패, 루니는 여전히 EPL 무득점 골 가뭄 심각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제2의 앙리'라 불리는 유망주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31일(한국시간) "맨유가 20세 공격수 앤서니 마샬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맨유는 이적료 5000만 유로(665억 원)를 프랑스 AS 모나코에 제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마샬은 어린 나이에도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35경기에 출장해 9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마샬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판 할 감독은 마샬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에 영입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상태"라고 밝혔다.

▲ 영국 언론 미러가 31일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세 앤서니 마샬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AS 모나코 캡처]

맨유는 이날 열린 스완지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중앙 공격수 웨인 루니는 또다시 골 사냥에 실패, 올 시즌 EPL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여기에 최근 에르난데스의 바이어 레버쿠젠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판 할 감독은 이미 에르난데스에게 방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을 통해 밝혀졌다.

여전히 공격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맨유. 마샬로는 골 가뭄을 해결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막바지로 치닫는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더욱 바빠지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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