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테임즈 이어 2번째, 이승엽 이어 삼성 출신 2호
[창원=스포츠Q 김지법 기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KBO 역대 15번째 한 시즌 100타점-100득점을 기록했다.
나바로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 3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나바로는 채태인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려 대기록을 완성했다.
한 시즌 100타점-100득점은 쉽게 볼 수 없는 기록이다. 뛰어난 타격 능력뿐만 아니라 수준급의 주루를 펼쳐야만 한다. 역대 15번째라고는 하지만 한 시즌에 100타점-100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10명뿐이다.
장종훈을 시작으로 이승엽, 마해영, 박재홍, 타이론 우즈, 심정수, 박병호, 강정호 뿐이다. 올 시즌에는 에릭 테임즈에 이어 나바로가 이 대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타자로는 3번째, 삼성 선수로는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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