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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완규 아버지, "법관 되려던 아들 돈 없어 상고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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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완규 아버지, "법관 되려던 아들 돈 없어 상고 보냈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9.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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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카리스마 로커 박완규가 출연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일상생활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5일 오전 8시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못 다한 이야기, 박완규’라는 주제로 박완규의 소탈한 일상생활과 라디오DJ로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박완규와 부모 [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박완규는 부모님의 집에 놀러가 다정하지는 않지만 든든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완규의 아버지는 아들 박완규가 나온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는 등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박완규의 아버지는 “법관이 되려던 아이를 돈이 없어 상고에 보냈다”며 가난 때문에 공부를 시키지 못한 후 방황하게 된 박완규에 대해 인터뷰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 박완규의 어머니는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맨날 본다. 2시간 콕 박혀서 보다가 그 다음에 나간다”라며 라디오 DJ로서 활동하는 박완규의 팬을 자청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부모님의 집에서 엄마표 집밥을 먹은 박완규는 부모님과 함께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오붓하게 외식을 하는 등 부모님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절망과 좌절, 그리그 환희화 격정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시대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 그리고 꿈을 향한 민초들의 도전 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게 들여다 본다. 5일 방송에서는 다시 돌아온 카리스마 로커 박완규의 못다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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