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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5분전 끝내기타' 박지규, 갈 길 바쁜 한화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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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5분전 끝내기타' 박지규, 갈 길 바쁜 한화 울리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0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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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규, 생애 첫 끝내기 안타…LG 8-7 승리, 한화 6위로

[스포츠Q 이세영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박지규가 생애 가장 짜릿한 날을 보냈다. 자정 5분 전에 끝내기 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규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연장 12회말 8-7을 만드는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쳤다. 올 시즌 한 경기 최장시간인 5시간 25분의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 팀이 7-7로 맞선 12회 1사 1루에서 장준원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사이 1루 주자 오지환이 2루를 훔쳤다. 이때 박지규가 타석에 섰고 상대 투수 권혁의 4구를 타격, 깨끗한 중견수 안타로 연결했다.

비교적 짧은 안타였기에 홈에서 승부가 될 수도 있었지만 한화 중견수 이용규가 공을 떨어뜨리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LG는 시즌 54승(70패 2무)째를, 한화는 시즌 65패(60승)째를 기록했다. 한화는 이날 SK에 승리한 롯데에 단독 5위 자리를 내줬다.

한화 입장에선 매우 뼈아픈 패배였다. 7-2로 앞선 상황에서 5회 1점, 8회 1점, 9회 3점을 내주며 연장 승부를 자초했기 때문. 특히 9회에는 1루수 권용관의 결정적인 실책이 3실점으로 이어져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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