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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1실점 ND에도 의연한 다나카, "좋은 감각 이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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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1실점 ND에도 의연한 다나카, "좋은 감각 이어나갈 것"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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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SNS에 소감 남겨…"오늘 투구는 괜찮았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오늘 투구는 만족스러웠다. 좋은 감각으로 계속 투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7·뉴욕 양키스)가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다나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그는 8이닝 동안 6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 호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양키스는 볼티모어에 1-2로 졌고 다나카는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경기 후 다나카는 자신의 SNS에 “오늘 투구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이 좋은 감각으로 계속 투구할 수 있도록 내일부터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나카는 6월 평균자책점 4.35로 다소 부진했지만 7월 3.67, 8월 3.18로 점점 나아진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달에도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다나카의 시즌 성적은 21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7.

올 시즌 15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다나카는 앞으로 한 차례 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경우 지난해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다나카가 아쉬움을 딛고 다음 등판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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