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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데이' 추신수 17호-강정호 14호, 동반 홈런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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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데이' 추신수 17호-강정호 14호, 동반 홈런 최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09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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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지난달 29일 이후 10경기만에 대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강정호에 이어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도 폭발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회초 1사 1,2루서 상대 선발 우완 타이후안 워커의 93마일(150㎞)짜리 패스트볼을 끌어쳐 3점홈런을 날렸다. 시즌 17호.

지난달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20홈런까지는 3개가 남았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던 2013년 21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다. 강정호와 추신수가 동반 홈런을 날린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강정호는 앞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콜린 밸리스터의 커브를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14호 홈런을 때렸다. 비거리가 145m에 달하는 초대형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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