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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널뛰기 투구' 지속, 1이닝 4실점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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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널뛰기 투구' 지속, 1이닝 4실점 패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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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롯데, 오릭스에 1-6 역전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지바 롯데 마린스 투수 이대은(26)의 널뛰기 투구가 계속되고 있다. 2경기 만에 또다시 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대은은 10일 일본 지바의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서 8회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자책점이 한 점밖에 되지 않아 시즌 평균자책점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야수들의 실책에 평정심을 잃고 집중타를 맞아 아쉬움을 남겼다.

양 팀이 1-1로 맞선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오카다 다카히로, 나카지마 히로유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사단이 일어났다. 하라 타쿠야의 타구를 지바 롯데 2루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타자 주자까지 모두 살려주고 만 것.

▲ 이대은이 오릭스와 경기에서 1이닝 4실점 난조를 보이며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사진=지바 롯데 마린스 페이스북 캡처]

여기서 이대은은 상대 8번 타자 아다치 료이치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고 가와바타 다카요시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락했다. 또 시마다 다쿠야에게 투수 앞 안타를 허용한 이대은은 8회에만 4점째를 헌납했다.

9회 한 점을 더 내준 지바 롯데는 결국 1-6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대은은 시즌 6패(9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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