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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122팀 중 단 10팀만을 골라내는 서바이벌 대결 '슈퍼위크' 시작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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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122팀 중 단 10팀만을 골라내는 서바이벌 대결 '슈퍼위크' 시작됐다(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9.1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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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슈퍼스타K7’의 ‘슈퍼위크’가 진행되며 진정한 실력자를 가리는 본격적인 대결의 서막이 열렸다.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앞서 진행된 예선전에서 합격한 참가자들이 TOP10에 들기 위한 관문인 ‘슈퍼위크’에 도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Mnet '슈퍼스타K7' 마틴스미스, 박수진, 이지희, 김민서, 조남준, 자밀킴(좌측 상단부터) [사진 = Mnet '슈퍼스타K7'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이전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예선전과 함께 슈퍼위크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합격이 발표됐다.

예선전에서는 들국화의 멤버 최성원의 아들인 최지훈이 출연해 아버지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노래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심사위원 윤종신을 찬양하던 19세 소년 조남준과 오랫동안 보지 못한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가사로 담은 자작곡을 불러 백지영의 눈물을 흘리게 한 박소은이 합격했다. 또 유쾌한 홍대 유명 밴드인 리플렉스와 앨범 3장을 냈지만 수차례 사기를 당하며 좌절을 겪었던 진주현이 합격의 티셔츠를 거머쥐는 장면이 그려졌다.

슈퍼위크에서는 3차 심사위원 예선을 거쳐 합격한 실력자들이 개별 미션을 통해 TOP10에 들어가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조부터 3조까지 총 3개조의 개별 미션 장면이 전파를 탔고, 3조의 결과는 발표되지 않은 채 방송이 종료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 번째로 개별 미션에 도전한 1조에는 이지희와 김민서, 마틴스미스와 고정우가 속해있었다. 특히 이지희와 김민서는 동갑의 나이로 절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공개되며 훈훈한 여성 도전자들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또 환상의 듀오 마틴스미스의 전태원과 정혁은 소녀시대의 ‘Party’를 편곡해 부르며 예선에 이어 다시 한 번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후 마지막으로 개별 미션에 도전한 국내 최연소 해남 고정우는 적조와 태풍이 와서 전복을 못 따왔다는 말을 남기며 구수한 창법의 트로트를 선보였다. 그러나 고정우가 탈락하고 이지희와 김민서, 마틴스미스만이 합격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1조 다음으로 개별 미션에 도전한 2조에는 박수진, 조남준, 유용민 등 10대 특별미션 실력자들이 대거 속해 있었다. 2조에서 첫 번째로 개별 미션에 도전한 ‘방구소리’ 방소리는 안타깝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고, 백지영의 슈퍼패스로 예선에서 합격한 최윤지 또한 아쉬운 무대로 탈락하게 됐다. 2조에서는 예선 때 눈물 같은 땀을 흘리며 ‘10대 사랑꾼’이라는 별명을 얻은 유용민과 긴장되는 오디션 현장에서도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한 교복소녀 박수진, 그리고 조남준과 이인균 단 4명만이 합격했다.

마지막 3조에서는 ‘죽음의 조’라고 불릴 정도로 쟁쟁한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속해 있었다. 3조에서 가장 먼저 실력을 선보인 참가자는 예선 때부터 얼굴에 그림을 그리고 나온 자밀킴이었다. 자밀킴은 슈퍼위크에서도 여전히 얼굴에 페인팅을 한 채로 등장해 기타연주에 맞춰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후 김보라와 현진주, 언행 논란이 일었던 야구선수 출신 참가자 길민세와 그의 누나인 길민지, 그리고 케빈오가 차례로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3조의 결과 발표가 다음 방송으로 미뤄지며 3조의 합격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번 슈퍼위크에서는 122팀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벌이며 TOP 10에 들기 위해 자신의 노래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슈퍼위크에 합격돼 마지막 무대에 참가할 수 있는 팀은 단 10팀으로, 참가자들은 짧은 합숙 기간 동안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슈퍼스타K7’의 다음 이야기에서는 3조의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Mnet ‘슈퍼스타K7’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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