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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제안 효과? 레알 네이마르, '두배 주급' 3억6500에 재계약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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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제안 효과? 레알 네이마르, '두배 주급' 3억6500에 재계약 눈앞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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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지법 기자] 바르셀로나 주축 공격수 네이마르(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 덕분에 바르셀로나로부터 기존의 2배에 이르는 주급을 제안받게 됐다.

영국 언론 미러는 11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관심에도 팀 잔류 의사를 나타냈던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세후 주급으로 계산하면 20만 파운드(3억6500만 원)에 이르는 주급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재계약을 맺게 되면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급료를 받는다"며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20만 파운드보다 더 많은 주급을 받기를 기대한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메시의 세후 주급은 28만 파운드(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루이스 수아레스 등을 제치고 팀내 2위에 오르게 된다.

미러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스폰서 나이키와 계약한 선수 중에 가장 홍보 효과가 좋은 선수가 네이마르다. 이런 이유에서도 다른 구단에 네이마르를 내줄 수 없다. 라울 산레히 바르셀로나 이사는 "이번 재계약이 마무리되면 적어도 2020년까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네이마르의 맨유 이적설. 이적이 무산되면서 가장 이득을 본 것은 맨유도, 바르셀로나도 아닌 네이마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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