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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스는 무리뉴를 원한다? 재계약에 '첼시 제시액 696억' 바이아웃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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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스는 무리뉴를 원한다? 재계약에 '첼시 제시액 696억' 바이아웃 요구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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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선언했던 스톤스, 에버튼 재계약이 거취에 큰 변수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에버튼 중앙 수비수 존 스톤스(21)가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을 원하는 것일까. 소속팀 재계약 제안에 스톤스는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시했던 금액으로 바이아웃 조항을 추가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에버튼으로부터 재계약을 제시받을 예정인 스톤스가 바이아웃 금액을 설정해야만 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며 "스톤스가 원하는 바이아웃 금액은 3800만 파운드(696억 원)"라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버튼 감독은 최근 유럽에서 각광받는 수비수 스톤스를 잡기 위해 재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주급 3만 파운드(5499만 원)에서 적어도 두 배 이상을 올려 제안할 것이다"라며 "하지만 스톤스의 요구대로 바이아웃 금액을 설정하면 바로 다른 구단에 빼앗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계약에서 바이아웃 조항은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3800만 파운드라는 금액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불과 한 달여 전 첼시가 에버튼에 제시한 스톤스의 이적료가 3800만 파운드였다.

스톤스가 팀에 남겠다고 선언을 하면서 에버튼은 기분좋게 재계약을 준비했지만 바이아웃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첼시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스톤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재계약이 스톤스의 앞으로 거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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