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우중간 2루타, 시즌 타율 0.255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추 트레인’의 출루 행진에 멈춤은 없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11로 늘렸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55에는 변동이 없었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회와 3회, 좌완 선발 션 노린의 슬라이더와 커브에 각각 중견수 뜬공, 삼진을 당했던 추신수는 5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속 142㎞짜리 패스트볼을 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시즌 28호, 3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는 7회에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랐다. 9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3-5로 졌다. 5회초에 내준 5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 2위인 텍사스는 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패하는 바람에 승차는 1.5경기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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