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1 01:04 (토)
'NL 신인왕 레이스 3위' 강정호, 6경기만에 꿀맛 휴식
상태바
'NL 신인왕 레이스 3위' 강정호, 6경기만에 꿀맛 휴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13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격수 머서-3루수 라미레스, 피츠버그 10-2 완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뜨거웠던 강정호(28)가 꿀맛 휴식을 취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대승을 거뒀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이날 유격수로 조디 머서를, 3루수로 아라미스 라미레스를 기용했다.

6경기만의 선발 제외다. 대타로도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88, 15홈런 57타점.

피츠버그는 장단 11안타를 때려내며 10-2 완승을 거뒀다. 3회말 앤드류 맥커친과 아라미스 라미레스,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적시타, 조디 머서의 땅볼 등으로 5점을 뽑았다. 4회말에도 라미레스의 2루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7회말에는 마이클 모스의 만루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강정호는 이날 오하이오 지역지 클리블랜드닷컴이 선정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레이스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매체는 “한국에서 날아온 베테랑 놀라운 생산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브라이언트에 대해서는 “7월 부진을 딛고 8,9월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지난 7일 리글리 필드에서는 495피트(151m)짜리 초대형 홈런을 때렸다”고 했고 더피에 관해서는 5~8월까지 매달 기복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강정호의 밑으로는 우완 선발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 중견수 랜달 그리척(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선발 크리스 헤스턴(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중견수 작 피더슨(LA 다저스), 우완 선발 앤서니 데스칼파니(신시내티 레즈) 등이 자리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