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그녀는 예뻤다' 잡지사 면접 보러 간 황정음 "전에 다니던 회사는 망하고, 사장이 구속되서…"
상태바
'그녀는 예뻤다' 잡지사 면접 보러 간 황정음 "전에 다니던 회사는 망하고, 사장이 구속되서…"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6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원호성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이 뽀글머리 비주얼 그대로 잡지사 면접을 보러 갔다.

16일 오후 10시 첫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혜진(황정음 분)은 잡지사 면접을 보러 갔다. 면접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혜진은 못 생겼다는 이유로 만원 엘리베이터에서 쫓겨나지만, 한 남자의 배려로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다행히 면접에 늦지 않았다.

면접에 들어간 황정음은 유창하게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는 지원자들 사이에서 잔뜩 긴장한다. 면접관은 황정음에게 먼저 "이게 어디 있는 대학교에요?"라고 묻고 황정음은 "서울에서 쪼금 떨어진 곳에 있는 대학교"라고 설명하며, "학교는 비록 서울이 아니지만, 좋은 학교입니다"라고 소개한다.

▲ 면접을 보러 가서 지방대 출신이라고 무시당하는 황정음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이에 면접관은 "혜진씨는 직장 생활이 처음이 아니네요?"라며, "왜 직장들이 전부 3개월만 다녔습니까"라고 연이어 질문했고, 황정음은 "전에 다니던 회사 하나는 망했고, 하나는 사장이 구속되서"라고 설명했다. 

이런 황정음의 말에 다른 지원자들은 면접 중에 웃음을 터트렸고, 황정음은 시무룩한 발걸음으로 회사를 나와 돌풍에 휘말려온 신문이 얼굴에 달라붙고 비까지 내려 초라한 모습으로 집에 돌아왔다.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16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16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