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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모스트 교정 프리랜서로 오해받아 "제가 왜 이 일을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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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모스트 교정 프리랜서로 오해받아 "제가 왜 이 일을 하는 거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6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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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잡지사 관리팀 인턴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황정음이 잡지 '모스트'에 물품을 가져다주러 갔다가 교정 교열 프리랜서로 오해받아 일을 시작하게 됐다.

16일 오후 10시 첫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혜진(황정음 분)은 관리팀 인턴으로 잡지 '모스트' 사무실에 물품을 전달하러 갔다가 그 날 오기로 한 교정·교열 프리랜서로 오해를 받고 갑자기 번역과 교정 업무를 떠맡게 됐다.

▲ 혜진(황정음 분)은 모스트 편집팀에 갔다가 프리랜서 사원으로 오해받아 모스트 편집팀의 업무를 하게 됐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신혁(최시원 분)은 황정음을 보고 "누구야?"라며 묻고, 새로 온 교정·교열 프리랜서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혹시 나랑 어디서 본 적 있냐"고 황정음에게 말을 건다. 최시원은 기억을 못하지만 황정음은 첫 출근길에 최시원과 부딪혀 넘어져서 "앞니가 빠진 것 같다"고 울음을 터트리며 쪽팔리는 첫 만남을 가진 사이.

황정음은 영문도 모르고 '모스트' 편집팀의 업무를 하면서 "제가 왜 이 일을 하는 거죠?"라고 묻지만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고 계속 일만 시킨다. 그러다 나중에 원래 오기로 한 교정·교열 프리랜서가 오면서 황정음은 비로소 오해에서 벗어났고, "그래도 번역도 잘 하고 교정도 다 해놨다"며 직원들은 황정음이 제법 괜찮은 인재라고 생각한다.

결국 '모스트' 편집팀은 관리팀에 정식으로 황정음을 파견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하고, 황정음은 영문도 모르고 하루 만에 관리팀을 떠나 '모스트' 편집팀의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됐다.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16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16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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