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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세 아역 김유빈-장승하-장서희 관계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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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세 아역 김유빈-장승하-장서희 관계는?(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9.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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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 세 아역의 모습으로 성인이 된 세 사람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는 윤종현(아역 장승하)이 서모란(아역 장서희)을 만나 함께 시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승하는 장서희를 만나 자신이 애지중지했던 물감을 팔며 새로운 것을 살 것을 예고했다. 담배 꽁초를 팔러 갔던 김유빈(조봉희 아역)은 함께 사러 갔었던 물감이 팔려있는 것을 보고 장승하가 시장에 왔음을 예상했다.

▲ 별이되어 빛나리 장승하 김유빈 장서희 [사진=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 캡처]

장승하는 한 신발가게에서 신발 두 켤레를 집고는 장서희에게 어떤 것이 더 예쁘냐 물어봤다. 장서희는 기대에 찬 눈빛으로 하얀 단화가 더 예쁘다고 말했고, 그 모습을 김유빈이 지켜보고 있었다.

장승하가 장서희와 집 앞까지 함께 오며 장서희를 보낼 때, 장서희는 기대에 찬 눈빛으로 "누구 신발이냐"고 물었다. 장승하는 대답 없이 장서희와 인사를 하며 떠났고, 장서희는 집 안으로 들어와 "그래도 오늘 종현오빠랑 조금 더 친해진 것 같다"며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 상황을 모두 지켜보던 김유빈은 장서희의 아버지인 임호(서동필 역)를 만나 그의 집에 들어갔고, 구멍이 난 양말을 장서희에게 들켜 비웃음을 받았다. 장서희와 김유빈은 "내일 서로 가장 예쁜 옷을 입고 나타나기로 하자"며 내기 아닌 내기를 약속했다.

한편, 일자리를 얻기 위해 조은숙(오애숙 역)의 양장점에 갔던 김예령(이정례 역)은 온 몸에 이가 있다며 더럽다는 소리를 들은 뒤 조은숙에게 쫓겨났다. 김예령은 각성한 뒤 딸 김유빈에게 그의 친모 황금희(박미순 역)가 직접 선물한 옷을 입으라고 말했고, 김유빈은 그 옷을 입고 장서희와 만날 수 있었다.

같은 시각 물감을 팔고 신발을 산 장승하는 꽃길만 걸으라는 의미로 천에 꽃을 그려넣어 신발에 넣고 아무도 모르게 김유빈의 집에 가져다놨다. 김유빈은 장승하가 가져다 뒀음을 알고 기분좋게 신발을 신을 수 있었다.

앞서 방송에서 엄마 김예령이 장승하의 아버지인 윤주상(윤길재 역)을 남편 송영규(조재균 역)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의심하면서 장승하의 집과 김유빈의 집은 원수 관계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승하는 김유빈에 대한 마음을 접지 않았고, 김유빈도 장승하를 "완전히 잊겠다"고 말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보였다. 장서희 역시 장승하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아역 연기자와 더불어 성인 연기자의 러브라인과 두 여자 주인공 사이의 관계 또한 예고됐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아역 김유빈, 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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