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슈퍼스타K7'의 이슈메이커였던 길민세가 슈퍼위크에서 탈락한 가운데, 과거 넥센 히어로즈 시절의 야구선수 길민세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슈퍼위크에 올라온 참가자들이 노래실력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민세는 자신의 누나 길민지와 슈퍼위크 진출에 성공했으나,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떨어지는 실력으로 도전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길민세가 넥센 히어로즈에서 방출된 이유는 그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길민세가 쓴 태풍의 관한 이야기와 차에 관련한 이야기, 엉덩이 사진 등을 올린 게시물은 누가 봐도 길민세가 악동 캐릭터라는 반증이다.
그는 "야구하는 날도 53일밖에 안남아 벤츠냐 아우디냐 BMW냐 뭘 살지 고민하고 있는 행복한 남자인 것 같다"며 해변가에서 브이 포즈를 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문란한게 죄냐.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것 당연한 것 아니냐. 야구판이 이런지 알고 있었으면 무서워서 야구 못하겠다. 독고진처럼 고소해버릴거다"라며 SNS에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 넥센 히어로즈에서 방출됐다.
길민세는 넥센 히어로즈 방출 후 누나 길민지와 함께 귀요미 송을 찍어 올려 페이스북 스타가 됐고, 슈퍼스타K7 예고편에 참가자로 나오는 것이 확인돼 야구팬들의 관심 또한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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