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7 19:41 (화)
영화 '사도' 4일째 100만 돌파...'광해, 왕이 된 남자' '국제시장' '변호인' 동일 속도
상태바
영화 '사도' 4일째 100만 돌파...'광해, 왕이 된 남자' '국제시장' '변호인' 동일 속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19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가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30분 '사도'는 100만2649명을 모았다. 이같은 기록은 사극 흥행 대작 '왕의 남자'보다 하루 빠르고 '광해, 왕이 된 남자' '국제시장' '변호인'과 같은 속도다. 또한 '사도'는 주말에도 50%의 예매율을 기록해 추석 황금 연휴를 앞두고 더욱 거센 흥행세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영화 '사도'가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다. 국민배우 송강호와 천만배우 유아인의 강렬한 연기를 비롯, 영조와 사도의 첨예한 갈등을 아버지와 아들의 관점으로 풀어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공감대를 선사하고 있다.

관객들은 "송강호와 유아인, 아역까지 정말 대단한 연기를 펼친다!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파 많이 울었다”, “자식이 있는 부모라면, 부모가 있는 자식이라면 꼭 한 번 봐야 할 영화”, “우리도 누군가의 ‘사도’이고, 누군가의 ‘영조’가 될 것이다”, “’영조’와 ‘사도’의 관계가 오늘날 우리네 가족과 닮아서 공감 갔다”, “우직하고 묵직한 정통사극.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등 세대를 초월해 감동의 평을 쏟아내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