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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구자철 선발 출전, 도르트문트 박주호는 벤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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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구자철 선발 출전, 도르트문트 박주호는 벤치 출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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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은 하노버전 교체 대기…홈 데뷔전서 1골 1도움 기록한 도르트문트 박주호도 벤치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제외됐던 홍정호(26)가 복귀했다. 구자철(26)도 선발로 출전, 두 한국인 선수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호흡을 맞춘다.

홍정호와 구자철은 2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열리는 하노버96과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 각각 중앙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독일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치며 승점 1에 그치고 있다. 골득실에서 앞서 14위에 있긴 하지만 13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6)과 승점차가 5나 난다. 또 아틀레틱 빌바오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도 1-2로 역전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주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 오심 논란 속에 억울한 패배를 당했다. 역시 1무 3패로 15위에 있는 하노버와 경기는 반드시 승점 3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홍정호와 함께 구자철이 선발로 나섰다는 것은 그만큼 두 선수의 기량과 능력에 전폭 신뢰를 보낸다는 얘기다. 지동원은 교체로 대기하고 있지만 골이 절실하게 필요한 후반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유로파리그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던 박주호(28·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레버쿠젠과 홈경기에 벤치에서 대기한다. 왼쪽 풀백에는 여전히 마르셀 슈멜저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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