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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의 '해적' 칸마켓에서 해외 15개국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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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의 '해적' 칸마켓에서 해외 15개국 선판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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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올 여름 개봉될 손예진 주연의 해양 블록버스터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칸 영화제 마켓에서 15개국에 판매됐다.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폴란드, 멕시코, 대만, 태국, 인도, 미얀마, 남미 등 총 15개 국가에 미리 팔림으로써 올해 해외에 판매된 한국 사극영화 중 최다 기록을 세운 것.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영문 티저 트레일러를 통해 작품을 확인한 해외 바이어들은 “짧은 영상임에도 완벽한 CG 퀄리티 및 규모감, 화려한 액션장면 등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드는 작품” “칸 마켓에서 여러 한국 사극 블록버스터를 봤지만 그 중 가장 오락적이고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만한 영화”라며 관심을 보였다.

▲ 손예진의 '해적' 캐릭터 영문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칸 영화제 기간에 발행되는 ‘스크린 데일리 인터내셔널’에 소개된 손예진의 '해적' 캐릭터 포스터도 뜨거운 화제를 자아냈다. 고난도 액션에 도전한 여월 역 손예진이 질끈 묶은 긴 머리를 휘날리며 해적 복장으로 장검을 든 채 강렬한 인상을 뿜어내고 있다. 바다를 제압한 해적단 여두목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포스터를 통해 손예진의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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