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2:27 (월)
유준상 박건형 전동석 vs 한지상 박은태...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상태바
유준상 박건형 전동석 vs 한지상 박은태...뮤지컬 '프랑켄슈타인'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24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혀온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베일에 싸인 캐스트를 공개했다.

11월27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재연 무대를 올리는 '프랑켄슈타인'은 초연 주역이었던 유준상, 박은태, 한지상,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과 함께 박건형, 전동석, 최우혁, 이혜경, 이지수, 홍경수가 합류함으로써 압도적인 귀환을 예고했다.

철학, 과학, 의학을 아우르는 천재이지만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과 피비린내 나는 격투장의 주인이자 냉혹하고 욕심 많은 자크의 1인2역에는 지난해 초연 당시 최고의 캐스팅이라 불리며 찬사를 받은 유준상,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언제나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는 박건형과 전동석이 캐스팅됐다.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한지상-유준상, 박은태-박건형, 유준상-최우혁, 전동석-박은태 페어(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의협심 강하며 빅터의 든든한 조력자인 앙리 뒤프레 역과 함께 인간을 동경하던 캐릭터에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서서히 인간을 증오하게 된 괴물의 1인 2역에는 지난해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박은태와 폭발적 가창력의 한지상이 다시금 출연한다. 여기에 지난 6월 치러진 오디션에서 1000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주역으로 발탁된 신예 최우혁이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한다.

이외 서지영과 이혜경이 엘렌과 에바 역으로, 최근 대작들의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실력을 입증한 안시하와 '레미제라블’의 코제트 역으로 데뷔한 샛별 이지수가 사랑스러운 여인 줄리아와 상반된 역할인 까뜨린느 역으로 출연한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이라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 생명의 본질을 곱씹게 하는 '프랑켄슈타인'은 10월1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