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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대표팀 주치의 전망 '메시, 바르셀로나 복귀 앞당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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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대표팀 주치의 전망 '메시, 바르셀로나 복귀 앞당겨질 수 있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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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니 "경기 뛰고 싶은 메시, 6~8주까지 걸릴 부상은 아니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무릎 부상을 당한 바르셀로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28)가 두 달 간 출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 속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치의 도나토 빌라니는 의외로 빠른 복귀를 예상했다.

빌라니는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올레와 인터뷰에서 "수년 동안 메시의 몸 상태를 지켜봐 왔다.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라며 "복귀에 6~8주까지 걸릴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빌라니는 "메시는 경기에 뛰고 싶은 열정이 누구보다 뛰어나다. 메시의 그런 마음이 분명 복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메시는 27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라스 팔마스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부딪혀 전반 10분 만에 피치를 빠져나갔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왼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7~8주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빌라니는 "빠른 회복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후에는 운동요법으로 충분히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누구보다 경기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최대한 빠른 복귀를 노릴 것이다. 얇은 선수층으로 고민하는 바르셀로나로서도 메시의 출전이 절실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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