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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호날두 '6경기 5골'의 허실, 최근 5년 최악 부진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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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호날두 '6경기 5골'의 허실, 최근 5년 최악 부진이라는데?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29 00: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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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리그 5골은 한 경기 몰아치기, 경기당 골 기록으로는 부진"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5골을 기록했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부진한 출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8일(한국시간) "매 시즌 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호날두가 올 시즌에는 유독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며 "프리메라리가 6경기에서 5골을 넣었지만 경기당 골 기록을 보면 호날두가 올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지난 시즌 리그 개막 후 6경기에서 12골을 넣었던 호날두는 올 시즌 부진에 빠졌다"며 "물론 2010~2011 리그 초반 6경기에서도 3골을 넣는데 그쳤다. 당시와 비교될 정도로 호날두는 현재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올 시즌이 지난 5년 동안 호날두가 가장 부진한 시즌"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만 5골을 퍼부었다. 이전 2라운드까지 무득점에 시달렸던 호날두는 자신을 향한 비판을 잠재웠다. 하지만 그라나다전을 시작으로 또다시 3경기 연속 골사냥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27일 말라가전에서 14개 슛을 날렸다. 하지만 단 한 차례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미러는 "호날두는 리그 에스파뇰전과 챔피언스리그 샤흐타르 도네츠크전 2경기에서 8골을 퍼부었다. 하지만 이어진 경기들에서는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운도 따라주지 않았지만 기회를 놓친 것도 분명히 있었다"고 설명했다.

30대에 접어든 호날두. 골을 넣지 못하는 경기 수가 늘어나면서 여론과 팬들도 우려의 시선으로 호날두를 바라보고 있다.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스스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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