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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조성하-김자점 "우리가 죽어도 나라는 안변해" 서강준-이연희 "우린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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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조성하-김자점 "우리가 죽어도 나라는 안변해" 서강준-이연희 "우린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반박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5.09.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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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양용선 기자] '화정' 조민기와 조성하가 자신들이 죽어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이연희 서강준이 통쾌한 반박을 남겼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처결을 앞둔 김자점(조민기 분)과 강주선(조성하 분)이 자신들의 죄를 절대 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강주선과 김자점은 "우리가 졌고 죽는다고 해도 이 싸움에서 당신들이 진정 이기는 것은 아니"라며 "우리가 죽어도 다른 이름을 할 우리들이 또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소리쳤다.

▲ 강주선 역의 조성하. [사진=MBC '화정' 방송 캡처]

그러자 서강준(홍주원 분)과 정명공주(이연희 분)은 "당신들 같은 사람들이 또다시 생긴다면 우리 같은 사람들도 끝없이 싸워나갈 것"이라며 "우리식의 희망은 언젠가 무엇이 달라지는 것이 아닌 언제나 싸우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다음날 조민기와 조성하는 역모죄로 처단을 당했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삶을 다룬 드라마. 지난 4월 13일 첫회가 시작됐고 이날로 50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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