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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혜은, 서울대지진 난리 속 아들 최승준 잃어버려 폭풍 오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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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혜은, 서울대지진 난리 속 아들 최승준 잃어버려 폭풍 오열 (예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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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디데이'에서 김혜은이 서울대지진의 난리 속에 어린 아들 최승준을 잃어버려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 5화에서는 서울대지진이라는 전대미문의 참사 속에서 어린 아들을 잃어버린 미래병원 응급실 실장 강주란(김혜은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김혜은은 예고 없이 발생한 서울대지진으로 인해 아들을 잃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병원으로 돌아와 침착하게 재난상황을 대응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철의 여인’이라며 놀라움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2일 '디데이' 5화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에서 김혜은은 액자를 꼭 끌어안고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리고 있어 절절한 모성을 드러냈다.

▲ JTBC '디데이'에서 미래병원 응급실 실장 강주란(김혜은 분)이 서울대지진의 난리 속에 아들을 잃어버리고 아들의 사진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사진 = JTBC 제공]

병원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던 ‘응급실 실장’ 주란과는 달리 한없이 눈물을 쏟아내는 그의 모습은 아이 잃은 어머니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고스란히 담아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데이' 5화에서는 강주란의 실종된 아들 동하(최승훈 분)가 불길이 이는 재난 현장에서 목놓아 우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동하는 연기가 자욱한 재난현장 한 가운데 혼자 남겨져 극심한 공포를 느끼며 엄마를 찾아 오열하고 있다. 서로를 애타게 찾으며 오열하는 강주란 모자의 모습이 눈물짓게 만들며, 이들이 상봉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데이’ 제작진은 “오늘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디데이’ 5회에서는 강주란이 아들을 잃어버리고 병원으로 달려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의 폭풍 오열 장면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 장면은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모성을 진하게 느끼게 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라며 “오늘 ‘디데이’ 5회를 통해 그 뜨거운 모성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TBC '디데이'는 절망적인 재난 상황 속에서 생명과 신념을 위해 활약하는 DMAT와 구조대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생명의 소중함을 다룬 드라마다. 김영광, 하석진, 윤주희, 정소민 등이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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