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김재중과 유노윤호의 출연으로 '군 페스티벌'이 큰 관심을 받았다.

2일 충남 계룡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제13회 지상군페스티벌'이 개막했다. '지상군 페스티벌'은 육군본부가 주최하는 축제로, 오는 6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이 군 축제가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이유는 한류스타인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JYJ 김재중이 출연하기 때문이다. 유노윤호는 MC로서 6일까지 주 공연장에서 진행을 맡는다. 

김재중은 '프린지 공연'의 '보컬' 분야에 참석해 관객을 만난다. '프린지 공연'은 마술, 랩, 뮤지컬, 댄스, 보컬 등 공연으로 장병들로부터 참여신청을 받아 체계적인 평가를 거쳐 당일 공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이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해 문의했다. 쏟아지는 큰 관심에 '지상군 페스티벌'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이후 출연을 재고할 예정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상군 페스티벌'에는 케이걸스, LPG, 걸스데이가 초청받아 무대에 선다. 

'지상군 페스티벌'은 육군과 관련된 전시, 관람, 공연 및 시범, 각종 체험, 이벤트, 경연, 초청행사 등으로 구성된 축제다. 군마체험, 모형헬기 경연대회, 병영훈련 체험장 등 체험 코너가 인기가 있어 지역민들과 주로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님들이 현장을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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