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AOA 초아가 모르모트PD와 함께 방송 사상 초유의 '미연시'를 선보였다.
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AOA 초아는 모르모트PD와 함께 '복면가왕' 패러디부터 '미연시'(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를 선보였다.
초아의 방송은 모르모트PD의 머리 위에 1인칭 시점 카메라를 설치하고, 모르모트PD는 네티즌들이 지정해준 대사만으로 대화를 진행하며, 중간중간 모르모트PD의 행동에 대해 선택지를 주고 이를 네티즌들이 선택한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초아는 '복면가왕' 무대를 먼저 선보였고 모르모트PD들은 네티즌들의 지령에 따라 초아의 인이어 이어폰을 점검하고, 노래를 못한다며 실의에 빠진 초아에게 네티즌들의 지령대로 "가수는 열심히 연습해야 되는데, 초아씨는 너무 노력을 안한다"고 말해 초아에게 상처를 주고야 말았다.
하지만 초아는 농담이라고 말하며 격려해주는 '복면가왕' 스태프 모르모트PD의 응원에 힘을 내 '복면가왕'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은근히 모르모트PD에게 눈빛을 보내며 사인을 보내 모르모트PD와 시작될 연애 시뮬레이션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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