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Q 용원중기자] 한류스타 김우빈이 청춘영화 ‘스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짝 공개했다.
4일 오후 5시 부산 남포동 BIFF광장에서 열린 청춘영화 '스물' 무대인사에는 이병헌 감독과 배우 김우빈 강하늘이 참석했다.
김우빈은 '스물'을 촬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는 질문에 "좀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긴 하는데 굉장히 즐거웠다. 감독님이 현장을 잘 이끌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주연을 맡은 우리가 동갑이라 정말 친구처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쉬는 시간에도 장난을 치고 잡담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개봉한 '스물'은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가족의 생계 탓에 꿈을 잠시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 등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3인 3색 매력을 선보인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코믹 앙상블과 충무로의 새로운 이야기꾼 이병헌 감독의 맛깔난 연출력을 통해 스무 살 청춘이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유쾌한 공감으로 버무려내 304만명을 동원,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1일 개막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과 남포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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