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스포츠, "두 사이영상 후보와 강타선의 대결"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정규시즌을 마감한 메이저리그(MLB)는 곧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포스트시즌의 꽃인 월드시리즈 매치업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LA 다저스와 토론토가 빅리그 정상을 놓고 다투는 것이 흥미로운 그림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당사 패널들이 선정한 월드시리즈 매치업을 1위부터 25위까지를 공개했다.
1위는 다저스와 토론토의 맞대결이었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등 원투펀치가 건재한 다저스와 강타자들이 즐비한 토론토의 매치업은 창과 방패의 대결을 연상케 한다. 야후스포츠는 “두 명의 사이영상 후보와 가장 강한 타선의 대결”이라며 다저스-토론토전을 1위에 올려놨다.
2위에는 세인트루이스와 캔자스시티의 매치업이 뽑혔다. “미주리주에 속한 팀들끼리 경기이기도 하고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승률 1위팀의 맞대결이기도 하다”며 기대감을 높인 야후스포츠다.
그 다음으로 시카고 컵스-토론토전을 꼽은 야후스포츠는 “매우 많은 홈런이 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고 4위로 뉴욕 메츠-토론토, 5위로 컵스-뉴욕 양키스전을 각각 선정했다.
그렇다면 최하위인 25위에 머무른 매치업은 무엇일까. 바로 강정호, 추신수가 속한 피츠버그-텍사스전이었다. 야후스포츠는 “게릿 콜과 콜 해멀스의 맞대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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