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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호기 있게 특안심 2인분을 시켰으나…지갑을 안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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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호기 있게 특안심 2인분을 시켰으나…지갑을 안 가져왔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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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과 단 둘이 지방 출장을 가게 된 박서준이 츤데레의 정석을 선보였지만, 지갑을 놓고 와 톡톡히 자존심을 구겼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김준우(박유환 분)과 한설(신혜선 분)이 먼저 차를 타고 출발하며, 김혜진(황정음 분)과 단 둘이 차를 타고 지방 출장을 가게 된다.

황정음은 박서준과 둘이 차를 타고 가게 되자 어색한 마음에 노래를 부르고 자꾸 말을 걸지만 박서준은 조용히 가자고 황정음을 무시한다. 하지만 황정음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자 박서준은 무심한 척 식당에 들러 밥을 먹고 가자고 제안한다. 황정음은 산채비빔밥을 주문하려고 하지만 박서준은 호기있게 '특안심 2인분'에 육회를 주문하며 "관리보고 돈 내라고 안 할테니 먹어요"라며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준다.

▲ 지성준(박서준 분)과 김혜진(황정음 분)이 지방 출장을 가다 식사를 하지만, 지성준이 지갑을 두고와 계산을 못하게 됐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 호기있게 특등심 2인분을 먹었지만 하필 박서준이 지갑을 사무실에 두고 온 것. 박서준은 힘들게 황정음에게 돈 좀 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황정음 역시 카드 잔고가 4만원이 부족해 계산을 하지 못했다.

박서준은 자신의 비싼 스카프를 풀어서 주며 "이거 맡겨두고 가겠다"고 했지만 식당 주인은 화를 내며 "스카프가 나한테 한 트럭이다"라며 돈 내놓으라고 하고, 이에 황정음은 민하리(고준희 분)와 회사직원들에게 전화를 걸지만 고준희는 전화를 받지 않고, 회사직원들은 식당주인의 돈 달라는 전화에 보이스피싱이라고 의심해 전화를 끊었다. 결국 박서준과 황정음은 "돈 못 내면 몸으로 갚으라"는 말에 식당에서 운영하는 축사에서 몸빼로 옷을 갈아입고 소똥을 푸게 됐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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