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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황정음에게 돌직구 고백 "나 잭슨 좋아하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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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황정음에게 돌직구 고백 "나 잭슨 좋아하는 거 같아"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0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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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최시원이 황정음에게 예상치 못한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신혁(최시원 분)은 잡지마감을 마치고 김혜진(황정음 분)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골뱅이에 우동을 시켜서 식사를 한다.

최시원은 황정음에게 "잭슨, 아까 부편집장 만나서 무슨 이야기했어?"라고 물어보고, 황정음은 "다음에 만나서 모두 말하려고요"라고 말한다. 이에 최시원은 애틋하게 쳐다보고 황정음은 최시원이 자신을 보며 슬픈 표정을 짓자 "왜요 또 여동생 생각이 나서 그래요?"라고 말한다. 

▲ 김신혁(최시원 분)이 김혜진(황정음 분)에게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곧 황정음은 최시원이 말한 죽은 동생이 강아지라는 것을 알고 "맨날 나만 보면 장난치고, 이제는 사람을 개 취급하냐?"고 버럭 화를 낸다. 그러자 최시원은 황정음을 보며 "이제 알겠다"며, "나 아무래도 잭슨 좋아하는 거 같아"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황정음은 최시원의 갑작스런 돌직구 고백에 당황하다 "기자님 이거 또 장난치시는 거죠?"라고 화를 냈고, 최시원은 "그런 모습까지도 좋은 거 보니 나 정말로 잭슨 좋아하는 거 같다"고 고백을 한다. 하지만 황정음은 여전히 최시원의 고백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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