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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지루 2골-맨유 마샬 1도움, 레알 벤제마 '레블뢰 공백'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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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지루 2골-맨유 마샬 1도움, 레알 벤제마 '레블뢰 공백' 지웠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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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덴마크전 2-1 승리...4연승 가도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올리비에 지루(아스날)가 2골을 터뜨렸고 앤서니 마샬(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절묘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레블뢰’ 프랑스 대표팀이 에이스 벤제마의 공백 속에도 4연승을 달리며 희망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프랑스는 12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슈타디온에서 열린 덴마크와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4, 6분 지루가 연속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지난 9월 포르투갈전 승리를 시작으로 4연승을 내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0 우승 후 주춤했던 프랑스는 내년 유로 2016에서 개최국으로서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여가고 있다.

벤제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지루가 출전했고 마샬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전반 4분 만에 마샬은 왼쪽에서 빠르게 드리블 돌파로 역습을 시도했다. 이때 지루는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들면서 마샬의 공간 패스를 지체없이 왼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2분 뒤에는 왼쪽 수비수 루카스 디그네가 오버래핑에 이은 크로스를 올려주자 지루가 왼발 슛으로 연결했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지루는 튀어나온 공을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넣었다. 덴마크는 후반 45분 에릭 스비아첸코가 만회골을 터뜨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지루라는 확실한 공격수 교체카드와 최근 프랑스의 재능으로 각광받는 마샬이 이번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쳐 아트사커 프랑스는 다양한 옵션으로 약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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