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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현 멀티골' 부천, 강원 꺾고 4위권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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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현 멀티골' 부천, 강원 꺾고 4위권 맹추격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1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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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 4-2로 이기고 2연승…6경기 남기고 4위 수원FC와 승점차 5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부천FC의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부천이 강원FC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4위 수원FC와 승점차를 5로 줄였다. 아직 6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부천의 희망 불씨를 되살린 것은 공민현이었다. 공민현은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강원과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넣으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14승 8무 12패, 승점 50이 되며 상주 상무, 수원FC(승점 55)와 승점차를 5로 줄였다. 또 부천은 강원과 통산 전적에서 3승 2무 3패 균형을 맞췄다.

▲ 부천FC 공민현(오른쪽)이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2015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은 지난 8월 23일 충주 험멜과 경기에서 볼다툼을 하고 있는 공민현. [사진=부천FC 제공]

이날 6골은 모두 후반에 나왔다. 공민현은 후반 7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임경현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부천이 후반 22분 서명식의 자책골로 2-0으로 달아난 가운데 공민현은 후반 25분 김영남의 미드필드 정면에서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3-0으로 점수차를 벌리는 골을 만들어냈다.

강원이 후반 31분 지우의 골로 쫓아왔지만 부천은 2분 뒤 김륜도의 쐐기골로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강원은 후반 39분 헤난의 어시스트를 받은 벨루소의 골로 한 골을 더 쫓아갔지만 부천의 4-2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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