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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행운의 결승골, 수원FC 하루만에 3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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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행운의 결승골, 수원FC 하루만에 3위 탈환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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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도 강원 꺾고 4연패 탈출…선두 대구 추격하며 2위 수성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수원FC가 하루만에 3위를 탈환했다.

수원FC는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안산 경찰청과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2분 김종우의 행운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수원FC는 선수들의 대거 전역으로 교체선수 4명까지 15명만 경기장에 나선 안산을 맞아 쉽사리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3분 권용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민우가 골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골문을 열어 선제골을 뽑았다.

수원FC는 후반 18분 한홍규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42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김종우의 몸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골로 2-1 승리를 지켜냈다.

▲ 수원FC가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경찰청과 2015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종우(오른쪽에서 두번째)의 행운의 결승골로 2-1로 이기고 3위를 탈환했다. 사진은 지난 8월 8일 서울 이랜드와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는 김종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는 최근 홈에서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기록하며 서울 이랜드를 다시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허덕이고 있던 상주 상무는 김도엽의 멀티골로 강원FC를 2-0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김도엽은 춘천송암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반 6분 박경익의 하프라인 부근 크로스를 받아 선제결승골을 만들어낸 뒤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송제헌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중간 순위 (4일 현재) 

순위 구단 경기수 승점 득실차
1 대구 33 58 16 10 7 55 36 19
2 상주 33 55 16 7 10 63 46 17
3 수원FC 33 54 15 9 9 50 45 5
4 서울이랜드 33 52 14 10 9 55 43 12
5 부천 33 47 13 8 12 35 38 -3
6 고양 33 44 12 8 13 37 51 -14
7 강원 32 38 10 8 14 45 39 6
8 안양 33 38 8 14 11 42 45 -3
9 안산 32 37 8 13 11 26 36 -10
10 경남 32 33 8 9 15 22 35 -13
11 충주 32 32 8 8 16 36 5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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