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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완생'을 향한 청춘 열정, K리그 챌린지 선발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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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완생'을 향한 청춘 열정, K리그 챌린지 선발팀 함께 한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0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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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승격 위한 뜨거운 경쟁…높은 곳을 향한 도전 지향 닮아있어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아직 '미생'이지만 '완생'을 지향하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청춘들의 맞대결이 벌어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이 오는 14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청춘FC와 맞대결을 벌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청춘FC의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 맞대결은 지난 7월부터 KBS2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을 통해 벌어지는 마지막 공식경기다.

연맹에 따르면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은 각 구단이 제출한 선수명단을 후보로 각 포지션 등을 고려해 구단별로 2~3명씩 모두 22명으로 꾸려진다. 또 경기일인 14일은 수요일로 K리그 챌린지 팀들의 경기일정이 없어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이 청춘FC와 맞붙을 수 있는 가장 적기이기도 하다.

▲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위해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K리그 챌린지 선발팀 선수들이 14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청춘FC와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은 대구FC와 상주 상무의 경기. [사진=대구FC 제공]

청춘FC는 프로축구 선수로 재기를 꿈꾸는 20대 청춘들이 모인 팀으로 K리그 홍보대사인 안정환 감독과 올림픽 대표팀 골키퍼 코치인 이운재 코치를 비롯해 이을용 코치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특히 다시 재기와 더욱 높은 곳으로 향하는 청춘들의 도전 의지가 뜨거워 축구팬과 시청자들에게 축구를 통해 잔잔한 감ehd을 선사하고 있다.

뜨거운 열정과 도전에 대한 의지는 K리그 챌린지 선발팀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K리그 챌린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모두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기 때문이다. K리그 챌린지에 있는 11개팀에서 뛰는 선수들 모두 K리그 클래식에 올라가기 위해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는 예년보다 더욱 뜨거운 순위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두 시즌만 하더라도 상주 상무, 대전이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며 승격의 꿈을 이뤘지만 올 시즌은 1위부터 4위까지 승점차가 6밖에 되지 않아 어느 팀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시즌 중반만 하더라도 상주가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상주의 페이스가 뚝 떨어진 반면 대구가 급상승세를 타면서 급기야 역전을 이뤄냈다. 2위 상주 뒤에는 수원FC와 서울 이랜드가 맹추격하고 있어 4강팀들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뜨겁다.

여기에 5위 부천이나 6위 고양HiFC도 아직 4위권 진입 가능성이 남아있어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를 통한 승격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는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의 선수들도 청춘FC의 열정과 함께 하면서 더욱 승격에 대한 의지를 더욱 불태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 청춘FC가 14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는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은 경기장소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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