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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권 진입 갈길 바쁜 부천·고양·강원 '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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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권 진입 갈길 바쁜 부천·고양·강원 '제자리 걸음'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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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만 수원FC와 1-1 무승부…부천은 최하위 충주에 0-2 완패

[스포츠Q 박상현 기자] K리그 클래식 승격 가능성을 잡기 위해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가 걸린 4위권 진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부천과 고양HiFC, 강원FC가 모두 제자리 걸음을 했다. 고양만 수원FC와 비겨 승점 1을 추가했을 뿐 부천과 강원은 모두 패배의 쓴맛을 봤다.

고양은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원FC와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6분 권용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1분 김유성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고양은 패배는 막았지만 수원FC를 상대로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의 열세를 이어갔다. 고양은 역대 수원FC전 통산 전적 3승 6무 4패로 근소하게 뒤지고 있다.

또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11승 8무 12패, 승점 41로 4위 서울 이랜드와 승점차를 4밖에 줄이지 못했다.

▲ 고양HiFC가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2015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유성(오른쪽에서 두번째)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사진은 지난 5월 고양과 수원FC의 맞대결에서 볼다툼을 하고 있는 김유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승리할 경우 서울 이랜드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부천은 최하위 충주 험멜에게 승점 3을 내줬다. 부천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반 7분과 28분 임진욱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졌다.

지난 시즌 충주를 통해 데뷔해 7골을 넣었던 임진욱은 올 시즌 1호와 2호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최하위에서 10위로 끌어올렸다.

강원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안산 경찰청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하정현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강원은 10승 8무 13패, 승점 38로 6위 고양과 승점차가 3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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